제천 캠핑장 – 옛날학교캠핑장에서의 따뜻한 봄날

벌써 2주나 지난 캠핑 후기지만.. 사진 몇 장이라도 기록에 남겨놓고자 블로그에 남겨본다. 4월 15일~16일, 1박 2일로 다녀온 제천 옛날학교 캠핑장. 처음에는 체험단으로 알게 되어 다녀온 캠핑장인데, 너무 괜찮은 캠핑장이라 계속 방문하게 되는 캠핑장이다.           내가 옛날학교캠핑장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넓은 잔디밭, 그리고 또다른 한가지는 방방이(트램폴린)가 있어서다. 잔디밭이 있기에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방방이가 있기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특히나 방방이 덕분에 우리집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캠핑장. 집에서는 주말마다 늦잠자는 우리집 꼬맹이들도 옛날학교 캠핑장만 가면 항상 일찍 일어나서 방방이로 달려가곤 한다. 옛날학교 캠핑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고, 덕분에 어른들도 쉬기 좋은 제천의 한적한 캠핑장이다.           이번부터는 아이들에게 텐트 치는 걸 도와달라고 해 봤다. 아이들이 그 동안 텐트치는 걸 해 보고 싶었는지, 의외로 잘 도와줬다. 텐트 치고, 에어박스에 바람 넣고, 그리고 이너 세팅까지. 아이들이 텐트치는 걸 도와주니 전체 세팅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앞으로도 애들에게 많이 부탁해야겠다.           옛날학교 캠핑장의 한적한 봄날 4월 중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시기지만, 의외로 날이 정말 따뜻했다. 온도가 20도 후반까지 올라갈 정도로 따뜻했던 봄날. 사실 옛날학교 캠핑장에 여름에도 가 봤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해서 덥기만 한 건 아니다. 커다란 수영장도 있고, 시원한 나무그늘 덕분에 웬만한 캠핑장보다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Continue reading 제천 캠핑장 – 옛날학교캠핑장에서의 따뜻한 봄날